20211126[종로3가역]아담집 #부제: 핫플레이스!

1차를 익선동 목장에서 하고, 다른 장소를 어디를 갈까 하다가 날씨도 쌀쌀하고, 뜨뜻한 국물에 술 한잔 먹고 싶었습니다.

 

[ 잘빠진 메밀집은 자리 났다고 전화 왔습니다. 메밀 집은 다음에.. 아쉽지만.. 패스..

친구는 익선동 거리를 자주와서 막 헤집고 다니는 사이에..]

 

익선동 거리를 둘러보면서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시간이 오후 8시 2~30분쯤이었습니다.

[ 이 시간에도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역시 익선동은 핫플핫플 ]

 

어딜 갈까 하다가 사케집을 고고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술 한잔 먹기 위한 사케집!

 

아담집

 

입니다. [ 인터넷에 꼬치구이, 어묵탕으로 유명하더군용 아닌가?]

 

위치는 [ 길치인 저에게는 복잡... ]

 

종로3가역 6번 출구로 나와서 뒤로 턴하고 갈매기살 골목으로 들어가서 위 지도처럼 계속 가면 오른쪽에 보입니다.

[ 말이 쉽지 저 같은 길치에겐... 유혹의 불들이 많아서.. ㅎ하 ]

 

저는 친구가 안내해줘서 다행히 잘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이때 시간이 대략 오후 8시 2~30분 ]

 

[일본풍 느낌적인 느낌]

 

입구 들어가면 QR체크 있고, 좁은 입구로 되어 있고, 말 그대로 아담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픈형 주방입니다.

 

안쪽에 4 테이블 있어서 친구 3명이서 앉았습니다.

[ 여기도 핫플레이스라서 친구가 예약을 하고, 전화가 와서 후다닥 올 수 있었습니다. ]

 

4인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봤습니다.

 

메뉴판 보고, 3명이서 고민합니다.

 

1차에서 고기를 흡입했기 때문에 무거운 안주는 피하고, 일단 '어묵탕' 픽!

 

그리고 친구가 '오꼬노미야끼'먹고 싶다고 해서 픽!

 

술은 오래간만에 쥰마이 먹고 싶어서 '이치코이치에쥰마이' 픽!

 

나무 숟가락&젓가락 이쁩니다.

 

기본 안주인데 엄청 먹었습니다. [ 맛있습니다. 짭조름, 새콤달콤 ]

 

안주 나오기 전에 벽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자리는 넓지는 않지만 앉을 만했습니다. [ 바로 옆이 화장실이라는 거.. 빼고.. ]

 

이치코이치에쥰마이가 나옵니다. 짠!

[ 일본술은 모르지만 '쥰마이'먹으면 무난하다고 합니다. 1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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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도 이뻐서 이렇게 찰칵

 

오꼬노미야끼

 

탕+꼬치 7종

 

두 개 나오는 순간 술이 술술 들어가면서 먹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묵탕이랑 오꼬노미야끼 둘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탕+꼬치7종 : 43,000원

오꼬노미야끼 : 18,000원

이치코이치에쥰마이 : 37,000원

 

지극히 개인적인 총평

 

좋은점

• 조명 때문에 분위기 좋습니다. [ 아늑하고 일본 여행 온 느낌적인 너낌]
• 혼술 하러 오기 좋습니다. [ 테이블 자체도 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
• 위생 좋습니다. [ 오픈형 주방식이라서 음식 조리하는 것이 눈에 다 보입니다. ]
• 입구 앞에서 QR코드 인증합니다. [ 코로나 안전 ]

아쉬운 점

• 안쪽에 테이블이 적습니다. [ 4인 테이블 4개 ]
• 옆 테이블과 간격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 말 그대로 작은 아담 집 ]
• 짐 넣을 곳이 없습니다. [ 외투만 걸어두는 옷걸이가 있지만 사람이 많으면 사용 못.. ]

 

그밖에 느낀 점

가게 이름 그대로 아담 집입니다. 혼술 하러 오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어묵탕에 하이볼도 마셔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 메뉴는 역시 꼬치 어묵탕인 것 같습니다. 오꼬노미야끼도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 친구가 밑에 조금 탔다고 했지만. ㅋ] 저는 만족 만족. 그리고 4인 테이블 중에 옷걸이 앞쪽에 우리는 앉았지만 바로 옆이 화장실이라서 손님분들이 와따가따 할 때마다 의자를 치는 바람에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등치 큰 거구 4인이 온다면 먹을 때 조금 불편할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일본 느낌 나는 곳입니다. 웨이팅도 길고, 음식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다 마시고 나왔을때에도 밖에서 기다리신 분들도 좀있었습니다. 핫플 핫플 아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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